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전진수/연출 황지영, 임찬) 246회에는 수원의 한 원룸으로 이사한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얼마 전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초고층 아파트로 이사해 "성공했다"는 평가를 얻었던 기안84는 수원에서 '무소유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했다. 그의 새집에는 생활에 꼭 필요한 숟가락과 프라이팬이 없고 TV는 있으나 연결하지 않아 사용할 수 없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왜 갑자기 이사를 했냐"는 물음에 "서울 집 얻어놓고 수원에 있는 학원에서 계속 작업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기안84는 "스무살 때 거기서 글도 쓰고 뭘 많이 했다"면서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한혜진 등 '나혼자산다' 출연진들은 기안84의 수원 집이 박나래의 2층집과 비슷하다며 의혹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