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와 배수지는 2013년 '구가의서' 이후 5년 만에 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에서 호흡을 맞춘다.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세스캅' '낭만닥터 김사부' 등 손대는 작품마다 히트작을 만들어냈던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감독, 작가 등 명품 제작진이 의기투합, 근래 보기 드문 완성도 높은 '역대급 드라마'가 탄생될 것"이라며 "첩보&액션, 반전&스릴러, 멜로&웃음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촘촘하고 치밀한 연기와 연출, 대본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소니 픽쳐스가 해외배급을 맡아 한국, 미국, 일본 동시방영을 목표로 하는 '배가본드'는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지난 2일 첫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