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웨이보 등 SNS에 판빙빙이 수갑과 족쇄를 찬 장면이 공개되며 진위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일었는데, 그의 실제 근황이 아닌 '영화의 한 장면'으로 파악된 것.
문제의 사진 속 판빙빙은 검은색 원피스 차림으로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10일 중국매체 경제관찰보는 판빙빙이 입고 있는 원피스가 2018년 쇼핑몰에서 판매된 것이라면서 올해 촬영된 영화 리허설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판빙빙 소속사 사무실이 말끔하게 비워져 있었다는 보도도 나온 상태다.
미국 망명설, 감금설, 사망설 등 무성한 괴소문이 난무하는 가운데, 판빙빙 동생 판청청은 지난 8일 팬미팅에서 "팬들을 보호하고 가족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