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은 그대로인데 국민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격은 크게 오르고 있다.
어묵값의 경우 1년 사이에 13.1%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즉석밥도 10.7%나 올랐고, 간장과 설탕은 각각 6.4%의 인상률을 나타냈다.
우유(5.8%), 국수(4.3%), 생수(4%), 된장(2.7%), 오렌지 주스(2.4%), 밀가루(2.3%), 시리얼(2.3%) 등도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냉동만두가 12.1% 하락한 것을 비롯, 식용유(4.9%), 커피믹스(4.2%), 소시지(2.8%) 등 9개 품목은 가격이 떨어졌다.
한편,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구매비용은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8%, SSM보다는 5.5%, 전통시장보다 2.7%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