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OCN에서는 이날 오후 4시 40분 ‘설국열차’를 방송한다.
채널CGV는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 ‘마더’를 선보인다.
2003년 개봉한 ‘살인의 추억’은 1986년 경기 화성에서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을 주제로 제작된 작품으로, 당시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며 흥행성과 작품성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09년 개봉한 ‘마더’는 살인 혐의로 체포된 어리숙한 아들의 혐의를 벗기기 위한 엄마의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당시 제62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퍼액션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을 연속으로 방송한다.
2000년 봉준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기도 한 ‘플란다스의 개’는 아파트를 배경으로 강아지의 실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플란다스의 개’로 봉준호 감독은 홍콩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상과 뮌헨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차지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