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족, 편안한 집에서 힐링과 여유 추구…무더위 시작되면서 여름철 홈캉스 아이템 인기

홈족은 집에 있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집이 삶의 질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편한 공간에서 여유를 즐기며 힐링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30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홈족이 늘어나면서 음료와 디저트를 집에서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확산돼 커피머신과 정수기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업체에서 커피머신 판매량은 최근 3년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커피머신 판매량은 이미 2018년 전체 판매량보다 46% 많은 수준이다.
또 홈캉스는 집과 바캉스를 합한 말로 최근 휴가철이 시작하면서 새롭게 떠오르는 단어다. 끝없는 교통체증, 습한 무더위, 붐비는 인파 등 굳이 먼 휴양지까지 나가지 않고 집에서 바캉스를 만끽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중 춥지 않으면서도 시원한 바람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에어컨으로는 위니아딤채의 2019년형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이 있다. 이 제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 청정도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절전둘레제습 기능을 활용해 습도 조절이 가능하며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나 청소를 끝낸 직후에는 둘레청정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어린이나 평소 추위에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베이비 케어 기능 등 기본적인 역할에 사소한 부분까지 고려한 기능이 다양하다.
일상 속 걱정과 고민을 내려놓게 해줄 게임기는 집에서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대표적인 게임기로는 '플레이스테이션4'가 있다. 이 게임기는 작고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HDR TV와 연결해 생생한 화면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게임팩을 구매해 가족이나 친구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리모트 플레이 기능으로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연결하면 PC나 태블릿 등으로 스트리밍도 가능하다. 여기에 플레이 중인 게임을 생방송으로 중계할 수 도 있다.
이와 함께 힐링을 위한 커피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에스페르타'는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 덥고 습한 여름철에도 원두 맛을 유지한다. 또 깊은 풍미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물론 커피, 우유, 우유 거품의 3단 레이어로 아이스 카푸치노 등을 맛볼 수 있다.
일룸의 '아르지안 트윈모션베드'는 숙면을 도와준다. 이 제품은 수면 습관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자세를 지원하며 원하는 방식에 따라 두 개의 침대를 붙이거나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등판과 다리판을 각도별로 조정, 체중이 고르게 분산되는 무중력 자세와 코골이 방지 자세 등도 세팅할 수도 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