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국경일이나 기념일, 명절 등이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정치인들이 관련 현수막을 해당 지역구에 자진 설치한다.
올해 추석에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설치는 스스로 하면서, 철거는 지방자치단체가 세금을 들여 한다. 세금으로 녹을 받고, 세금으로 현수막을 만들고, 세금으로 현수막을 철거한다.
정치인들이 세금 먹는 하마인 셈이다.
14일 아침 경기도 성남시 성남대로 단대동 우체국 앞에서 기자의 카메라에 잡힌 장면이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