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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마켓] 신세계TV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메르에(merier)’ 11일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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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마켓] 신세계TV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메르에(merier)’ 11일 론칭

캐시미어 100% 니트 9만 원대, 실크울 코트 20만 원대 등 가심비 공략 나서

신세계TV쇼핑은 오는 10월 11일 프렌치 감성을 담은 PNB(Private National Brand) ‘메르에(merier)’를 선보이며 자체 패션 브랜드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사진=신세계TV쇼핑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TV쇼핑은 오는 10월 11일 프렌치 감성을 담은 PNB(Private National Brand) ‘메르에(merier)’를 선보이며 자체 패션 브랜드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사진=신세계TV쇼핑


신세계TV쇼핑은 오는 10월 11일 프렌치 감성을 담은 PNB(Private National Brand) ‘메르에(merier)’를 선보이며 자체 패션 브랜드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PNB(Private National Brand)는 NB(제조업체 브랜드)와 PB(자사 브랜드)의 중간 형태로 유통업체가 상품을 기획하고 제조업체가 생산해 특정 유통업체에서만 독점 판매하는 제품을 의미한다.

신세계TV쇼핑은 ‘메르에’ 론칭을 기념해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120분 동안 특집 방송을 진행하고, 고급 원사를 사용한 실크울 코트을 비롯해 무스탕·니트·슬랙스 등 총 6개 스타일의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TV쇼핑 측은 ‘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의류에서도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재까지 깐깐하게 살펴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고급 소재를 이용한 프리미엄 상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메르에’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메르에는 ‘섬유의 보석’이라 불리는 캐시미어와 이태리 뉴밀(NEW MILL) 브랜드 원사 등 프리미엄 소재에 클래식한 디자인 라인을 적용해 오래도록 변치 않는 고급스러운 감성을 표현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심비’까지 만족시킨다는 것이다.

주요 상품으로 캐시미어 100% 풀오버는 9만8800원, 니트 코트는 12만1600원, 실크울 롱코트는 22만6100원에 선보인다. (자동주문, 행사카드 할인 포함가)

신세계TV쇼핑은 배우 유호정과 전속 모델 계약을 맺고,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촬영한 화보와 광고 영상을 공개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소개할 계획이다.
‘메르에’ 론칭을 기념해 구매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벌인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메르에 상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500만 원 상당의 ‘에르메스(Hermes)의 가든파티 30백’을 증정한다.

신세계TV쇼핑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라카시미라’ ‘샤데이’, ‘여유’ 등 패션 PB 브랜드의 2019 가을·겨울 컬렉션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11일 밤 10시 35분에는 명품 전문 방송 ‘S-STYLE’을 통해 200년 전통의 태리 명품 원단사 피아첸자(Piacenza)와 협업 한 ‘라카시미라’의 2019 가을/겨울(F/W) 프리미엄 머플러 2종을 각 15만8000원과 19만8000원에 선보인다.

라카시미라는 미국과 유럽의 명품 브랜드를 소싱해 판매하는 이태리 현지 편집숍 임팩트 무드(Impact Mood)에 입점하며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강명란 신세계TV쇼핑 상무는 “이번 단독 브랜드 ‘메르에’ 론칭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고, 상품 전문성을 강화해 신세계TV쇼핑의 패션 포트폴리오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