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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BAT코리아, 2일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프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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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BAT코리아, 2일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프로' 선봬

인덕션 히팅 시스템으로 가열 시간 줄이고 편의성 높여
BAT코리아가 12월 2일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를 국내에 출시한다. 사진=BAT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BAT코리아가 12월 2일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를 국내에 출시한다. 사진=BAT코리아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이하 BAT코리아)가 12월 2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glo pro)'를 선보인다.

BAT그룹은 그동안 제품 품질의 향상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잠재적 유해성 저감 제품 개발과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는 물론 하이브리드 전자담배 등을 꾸준히 출시했다.

앞서 BAT코리아는 지난 8월 차세대 전자담배 '글로 센스(glo sens)'를 세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서 선보였다. 이 제품은 2018년 BAT 코리아가 선보인 '글로 시리즈 2' 후속 제품으로 '테이스트 퓨전 테크놀로지(Taste Fusion Technology)'를 바탕으로 오리지널 담배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 프로는 '인덕션 히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흡연까지의 가열 대기 시간을 단축해 기다림 없이 담배 맛을 느낄 수 있다. 인덕션 히팅 시스템은 기존 주방가전에서 널리 쓰이던 유도가열기술을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에 적용한 것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내장 코일이 자기장을 형성해 글로 전용 스틱인 '네오'를 신속히 가열, 빠른 흡연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 글로 프로는 한번 충전으로 20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어드밴스와 부스트 등 총 두 개 모드를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어드밴스 모드는 가열 시간 20초를 거쳐 4분 동안 작동하고 부스트 모드는 가열 시간을 10초로 단축해 담배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도 도입했다. 한 손에 감기는 그립감의 인체 공학적인 외관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성숙미를 표현한다. 최신 전자기기 충전 방식(USB C타입) 충전 포트가 기기 옆에 위치해 제품을 바로 세운 상태로도 충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BAT코리아는 글로 프로 출시에 맞춰 네오 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한 '네오 2.0'도 준비했다. 기존의 브라이트 토바코, 스위치, 다크 토바코, 프레쉬, 부스트 등에 신제품 '제스트 쿨'을 추가해 총 8개의 다양한 맛을 선사한다.

글로 프로의 소비자가격은 10만 원(쿠폰 적용 시 7만 원)이며 네오 제품군의 가격은 1갑(20개비) 당 4500원이다. 글로 프로와 네오 2.0 제품은 12월 2일부터 서울 가로수길, 강남과 홍대 글로 플래그십 스토어와 전국 편의점, 담배 소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의성 BAT코리아 사장은 "BAT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프로를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 프로가 가열 대기시간의 획기적인 단축과 풍부한 담배 맛 구현,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듀얼 선택 모드 제공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소비자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