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3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지수(K-BPI), 8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도 면세점부문 1위에 선정되어 국내 3대 브랜드 지수를 3년 연속 모두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면세점부문은 최근 6개월 이내 해당 면세점을 방문해 100달러 이상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5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고 롯데면세점이 80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VIP 휴게 공간인 서울 명동 본점 스타라운지 오픈한 것에 이어 월드타워점에도 스타라운지를 신설해 서비스 혁신을 이뤄냈다. 또 유튜브 채널 ‘냠다른 TV’ 개국을 통해 2030 고객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포맷을 제시했고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LDF 페이’ 등 신규 결제수단을 도입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해 브랜드 영향력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중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2008년 면세점부문이 도입된 이후 12년 연속 1위에 선정됐으며, 2017년에는 10년 연속 1위 기업에게 주어지는 ‘골든브랜드’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NBCI는 매년 66개 업종의 23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마케팅 활동에 의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관계구축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해 상반기에는 제조업, 하반기에는 서비스업 기업을 대상으로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8월에 발표된 서비스업 조사 결과 롯데면세점은 총점 79점으로 면세점부문 1위는 물론 전체 서비스업 브랜드 중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롯데면세점의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