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최초 '본드걸'로 유명한 오제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본드걸은 주인공 본드와 함께 영화를 이끌어 나가는 "젊고, 아름답고, 때로는 위험할 수 있는" 핵심 인물 중 하나다.
바하마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썬더볼 작전'에서 오제는 수영복 차림으로 화려한 수중 액션을 선보이며 화제가 됐다.
단역배우로 처음 영화계에 발을 들인 오제는 '썬더볼 작전' 이후에도 프랑스 영화와 방송에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를 선보였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