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이같이 전했다.
그는 WHO가 외국인의 대피를 권고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제사회가 자제하면서 과잉 반응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앞서 WHO는 지난 23일 "우한폐렴 상황으로 볼 때 아직 국제비상사태를 선포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WHO는 우한폐렴의 중국내 위험 정도를 '매우 높음(very high)'으로 평가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번 방중 결과를 토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와 관련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