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뷰티(Inner beauty)는 내부에서부터 건강한 피부를 가꾼다는 뜻으로 식품에서는 먹는 화장품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롯데마트가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면서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세한 것은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자료에 따르면 이너뷰티 시장의 규모는 2011년 500억 원 규모에서 2019년 5000억 원을 돌파하며 10배 이상 성장했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집에서 피부를 케어하려는 홈 뷰티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관련 상품군의 매출은 2019년 한 해 동안 220% 이상 신장했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서보이는 제품은 ‘물광 콜라겐 젤리’는 스틱 젤리 1포(20g)당 저분자피쉬콜라겐 2000㎎과 블러드 오렌지 농축액 1800㎎를 함유하고 있어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스틱 형태로 휴대성도 높였다. 콜라겐 젤리 스틱 14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9900원이다.
롯데마트는 이와 함께 중국 최대 온라인 행사인 광군제에서 1초에 3장씩 판매된 제이준코스메틱의 대표 상품인 블랙 마스크 5입과 젤리 14포가 포함된 먹고 바르는 ‘더블 물광 케어 세트’는 1만4900원에 선보인다.
황은비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는 “이너뷰티 시장은 더욱 확대 예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카테고리”며 “피부관리에 관심이 높은 20~50대 여성 소비자를 타깃,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