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등 총력 대응…기부부터 백신‧치료제 개발까지
이미지 확대보기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 이달 초 제약바이오협회가 국가 위기 상황을 절감, 총력 대응을 선포한 후 곧바로 대구·경북지역 등에 의약품과 보건용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의 구호 물품과 성금 등을 합쳐 25억 원 상당을 긴급 전달했다.
이후 꾸준한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제약바이오협회는 회원사들로부터 받은 의약품·의약외품·음료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구호품들을 대구·경북·충북·충남·전북에 있는 전국 15개 생활치료센터에 보냈다.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동아제약, 한독, 동국제약, 동화약품, CJ헬스케어, 현대약품 등이 힘을 보탰다.
여기에 제약바이오협회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를 비롯한 증상 완화용 치료제들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완벽히 하기로 했다. 주요 제약사들도 비상 근무체제로 전환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약바이오업체들은 코로나19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GC녹십자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은 백신 개발에 뛰어들었고 다수의 제약바이오기업이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셀트리온 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연구개발(R&D) 적극 투자키로 했다.
일부 제약바이오업체들은 이미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하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이를 공급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휴온스는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럽 등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늘면서 국민 건강의 한 축을 담당하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기부행렬부터 진단키트의 전 세계 공급,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