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영국계 슈퍼마켓인 아스다의 지분 매각을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월마트는 지난 2월 영국 라이벌인 세인즈버리와 아스다의 합병 작업이 지난해 실패한 후 아스다의 지분을 매입할 가능성이 있는 바이어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월마트는 아스다 CEO 로저 번리와 그의 팀들이 현재의 코로나19 비상 사태에 전적으로 매달려 대응할 수 있도록 지분 매각 과정을 중단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