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영국 BBC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유행에 따른 경제적 영향은 2020-2021시즌을 마칠 때까지 유럽의 클럽에 40억 유로(약 5조3,397억 원)에 가까운 손해를 입힐 것으로 예측했다. 조사에서는 관중들의 입장이 허용된 상태에서 경기가 재개되더라도 팀의 손실은 막대할 것이라고 지적됐다.
분데스리가는 이미 재개를 위한 길을 열었다. 하지만 이탈리아, 스페인, 잉글랜드는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 중에나 시즌이 재개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올 시즌 종료 후 2020-2021시즌 사이에 유럽 주요 리그에 속한 클럽의 손실은 39억 유로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리고 가장 비관적인 예측은 대회가 무산될 경우 손실이 70억 유로(약 9조3,445억 원)까지 상승한다는 것이다.
보도는 “경기 수입의 완전한 공백은 클럽에 있어서 큰 타격이다. 특히 서포터가 많은 클럽에는 재정적인 대참사”라며 “재정적으로는 위기가 길어질수록 빅 클럽들은 수입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 결과는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재무 분석회사 ‘Vysyble’의 추산에 의하면 만약 2020-2021시즌이 무관중으로 플레이될 경우, 잉글랜드에서만 프리미어 리그의 클럽은 약 10억 유로(약 1조3,349억 원)의 손실을 예상했다. 또 프리미어리그 빅 클럽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억5,000만 유로(약 2,002억3,950만 원) 이상, 아스널이 1억3,500만 유로(약 1,802억1,555만 원) 이상의 손해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대회 종료를 결정한 프랑스에서는 다음 시즌 개최 일정은 아직 논의되지 않았지만, 리옹 회장 장-미셸 올라스는 이번 사태가 “엘리트 클럽에 경제위기의 중요성을 재인식 시켰다”며 독일의 분데스리가 재개를 축하한 뒤, 리그 앙의 때 이른 시즌 종료와 그에 따른 엄청난 손실을 개탄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