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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방패 정체, 뮤지컬 배우 최재림…'진주' 정체 박혜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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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방패 정체, 뮤지컬 배우 최재림…'진주' 정체 박혜원 추정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128대 가왕 '방패'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으로 밝혀졌다. 사진=M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128대 가왕 '방패'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으로 밝혀졌다. 사진=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방패 정체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으로 밝혀졌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128대 가왕 '방패'가 새 가왕 '진주'에게 왕좌를 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패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으로 확인됐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복면가왕'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9.7%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방패' 최재림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7%를 찍었다.

폭풍 성량을 자랑하는 가왕 '방패'는 나훈아 '갈무리'를 선곡, 치명적인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강력한 가왕 후보 '진주'에게 가왕석을 물려줬다.
얼굴이 공개된 방패의 정체는 최재림이었다. 최재림은 "가요에 대한 도전 자체가 나에겐 큰 의미가 있었고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다"며 퇴장 소감을 전했다. 최재림은 '복면가왕' 역사상 최초의 남자 뮤지컬 배우 가왕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앞서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여전사 캣츠걸'로 출연, 17대부터 21대 가왕으로 5주 연속 가왕 자리를 지켰다.

한편, 129대 가왕에 등극한 '진주'는 가수 소찬휘의 '현명한 선택', 박정현 '꿈에' 등 대곡들을 선곡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현명한 선택'을 원곡자 앞에서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소찬휘는 "나도 전성기 때 불렀던 곡이고, 너무 힘들어서 후렴을 두 번 이상 못했는데, 진주는 세 번을 부르더라. 정말 대단하다"며 진주를 극찬했다.

누리꾼들은 129대 가왕에 오른 '진주'를 두고 예명 '흰(HYNN)'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박혜원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