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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 절반가량 반려동물과 생활”…스마트학생복, 반려동물 관련 청소년 인식 조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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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청소년 절반가량 반려동물과 생활”…스마트학생복, 반려동물 관련 청소년 인식 조사결과 발표

10대 청소년 1,556명 참여, 반려동물 및 관련 콘텐츠에 대한 인식 확인할 수 있어
80.5%의 학생들이 반려동물을 소재로 한 온라인 콘텐츠를 긍정적이라고 응답

스마트학생복(대표 윤경석)이 반려동물 콘텐츠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7월 2일부터 약 2주 동안 1556명의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콘텐츠를 시청하는 이유 ▲반려동물 콘텐츠에 대한 생각 ▲동물 학대 등 부정적 이슈를 접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반려동물 입양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표=스마트학생복
스마트학생복(대표 윤경석)이 반려동물 콘텐츠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7월 2일부터 약 2주 동안 1556명의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콘텐츠를 시청하는 이유 ▲반려동물 콘텐츠에 대한 생각 ▲동물 학대 등 부정적 이슈를 접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반려동물 입양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표=스마트학생복
최근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 가구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반려동물에게 아낌없이 투자하고 함께 생활하는 ‘펫팸족’의 증가에 따라 최근에는 온라인상에서도 반려동물을 다룬 콘텐츠가 인기 소재로 자리 잡았다. 한편으로는 몇몇 유튜버들의 동물 학대와 거짓 방송이 잇따라 논란을 일으키며 반려인들의 책임감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마트학생복(대표 윤경석)이 반려동물 콘텐츠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7월 2일부터 약 2주 동안 1556명의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콘텐츠를 시청하는 이유 ▲반려동물 콘텐츠에 대한 생각 ▲동물 학대 등 부정적 이슈를 접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반려동물 입양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먼저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45.8%의 학생들이 키운다고 응답했다. 강아지가 31.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고양이, 소동물(햄스터, 기니피그, 패럿 등), 조류, 파충류 순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반려동물과 관련된 콘텐츠를 시청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90.7%의 학생들이 시청한다고 답했다.

‘반려동물 콘텐츠를 시청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39.1%, 609명) ▲예쁘고 귀여운 것을 보는 것이 좋아서(32.8%, 510명) ▲대리만족을 느끼기 위해(21.3%, 331명) ▲기타(6.4%, 99명) ▲반려동물 채널 운영에 참고하기 위해(0.4%, 7명) 순으로 응답했다.

‘반려동물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일상을 기록하는 콘텐츠로 좋게 생각(48.9%, 761명) ▲대리만족, 다양한 정보 습득 등 많은 장점이 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31.6%, 492명) ▲수익창출을 위해 반려동물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우려(16.5%, 257명) ▲동물 학대로 보이는 콘텐츠도 있어 매우 부정적(3%, 46명)이라고 대답했다.

표=스마트학생복
표=스마트학생복

‘반려동물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를 접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게시물을 공유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노력한다(39.3%, 611명) ▲청원을 진행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한다(28%, 435명) ▲기사 및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의견을 피력한다(19.1%, 297명) ▲그냥 지나친다(9.8%, 153명) ▲기타(3.9%, 6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동물 학대, 유기 등 부정적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동물 학대, 동물 유기에 대한 약한 처벌(34.4%, 536명) ▲책임감의 부재(28.1%, 437명) ▲반려동물을 소모품이라고 생각하는 인식 문제(20.9%, 325명) ▲반려동물을 쉽게 입양할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12.9%, 200명) ▲기타(3.7%, 58명)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키우고 있지 않지만 독립을 한다면 입양할 예정이다(30.5%, 474명) ▲현재 키우는 반려동물만 키울 예정이다(24.4%, 379명) ▲현재 키우고 있지만 여유가 되면 더 입양하고 싶다(19%, 295명) ▲현재 키우고 있지 않고 입양할 계획도 없다(14.8%, 231명) ▲현재 키우고 있지 않지만 입양할 계획이 있다(11.4%, 177명)라고 응답했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쏟아지는 만큼 관련해서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업 및 사회적 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고민에 관심을 기울이며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