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엄마가 바람났다' 7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필정(현쥬니 분)은 민호(길정우 분)가 석준(이재황 분)의 집에 찾아간 사실에 충격을 받고 석준을 한남동 집으로 돌려보내려 한다.
그러나 필정은 "거길 니가 왜 가"라며 석준의 집에 다녀온 민호를 야단친다. 민호는 "엄마 받아달라고 부탁하러갔지. 왜 갔겠어"라고 대답한다.
이에 필정은 석준에게 "난 석준씨는 포기해도 얘들은 포기 못해요"라며 한남동 집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필정이 "나랑 애들을 위해서라도 그 집으로 들어가요"라고 하자 석준은 "이대로 끝내자는 거예요?"라며 가슴아파한다.
최동석(김동균 분)은 석준에게 "필정씨 집에 있는 한 회장님이 오 선생님을 또 찾아갈지도 모릅니다"라며 필정의 집에서 나오라고 권한다.
한편, 석환과 은주는 석환의 불임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석환과 함께 산부인과를 찾은 이은주는 의사에게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느냐?"고 묻는다.
7년 전 유산으로 불임 진단을 받은 이은주도 석환의 불임 진단에 놀란다.
필정이 키운 민호는 석환의 친아들이 맞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