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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세비야, 스포르팅 MF 아쿠냐 영입 임박…‘이적료+보너스’ 1,250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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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세비야, 스포르팅 MF 아쿠냐 영입 임박…‘이적료+보너스’ 1,250만 유로

세비야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스포르팅 MF 마르코스 아쿠냐.이미지 확대보기
세비야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스포르팅 MF 마르코스 아쿠냐.

세비야가 스포르팅 리스본의 아르헨티나 대표 미드필더 마르코스 아쿠냐(28)의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듯하다고 포르투갈 신문 ‘A Bola’가 보도했다.

모국의 라싱 클럽에서 데뷔한 아쿠냐는 2017년 여름에 스포르팅에 입단했다. 사이드 하프, 사이드백, 윙백 등 왼쪽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스페셜리스트는 지금까지 공식전 135경기에 출전해 9골 25도움의 숫자를 남겼다. 또 2016년 12월 이후 아르헨티나 대표로도 지금까지 27경기에 출장하고 있는 실력자다.

‘A Bola’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세비야는 아쿠냐에 대해 1,050만 유로+보너스 200만 유로 등 총 1,250만 유로(약 176억 원)에 클럽 간 합의에 도달했다고 한다. 또 선수 측과 4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술한 바와 같이 왼쪽 사이드 복수 포지션을 소화하는 공격적인 미드필더에 관해서는,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DF 세르히오 레길론의 대체전력이나 두 번째 공격 옵션으로도 모두 유용한 보강이 될 것 같다는 전망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