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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이에른, 마르세유 FW 부나 사르 영입…이적료 1,000만 유로에 4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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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이에른, 마르세유 FW 부나 사르 영입…이적료 1,000만 유로에 4년 계약

바이에른이 4년 계약으로 영입한 마르세유 FW 부나 사르.이미지 확대보기
바이에른이 4년 계약으로 영입한 마르세유 FW 부나 사르.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 시장 마감일인 현지시각 5일 마르세유로부터 공격수 부나 사르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5년부터 마르세유에서 뛴 사르의 영입조건은 4년 계약에 1,000만 유로(약 136억7,9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데스리가 챔피언 클럽에서 뛰게 된 사르는 클럽 공식 웹사이트에 “FC 바이에른과 같은 빅클럽에 가입해 너무 행복하다. 꿈이 이뤄졌고 이 클럽 성공의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커리어를 통해서 프랑스에서 플레이해 온 28세의 사르는 마르세유에서 5시즌 동안 공식전 181경기에 출장했으며, 2018년의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과 지난 시즌 리그 앙 2위에 오르는 데 크게 공헌했다. 특히 지난 시즌 사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의한 리그 중단까지 오른쪽 사이드 백 주전으로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의 큰 신뢰를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사르는 코로나19 양성이 판명된 데다 이후에도 컨디션 불량과 부상으로 공식전 6경기 중 4경기를 벤치를 지켰다. 리그전 두 경기도 모두 교체 출전이 되는 등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덧붙여 28세의 프랑스인 사이드 백은 바이에른에 있어서 올여름 7번째의 새로운 전력이 된다. 바이에른은 이미 리로이 사네, 마르크 로카, 알렉산더 뉴벨, 탕기 쿠아시를 영입했으며, 이적 시장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두글라스 코스타, 에릭 추포모팅을 영입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