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명은 2003년에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2009년 9월 8일 롯데전에서 9이닝 2실점으로 자신의 데뷔 첫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KIA 타이거즈 시절 2010년 6월 8일 KIA 타이거즈의 장성호, 이동현, 김경언의 트레이드 상대로 박성호, 김다원과 함께 이적하였다.
한화 이글스와 장성호의 트레이드 상대를 맞춰 보던 중 상대적으로 선발보다 불펜이 약했던 KIA가 그를 요구한 것이었다.
이적 첫 날 등판해 구원 승을 거뒀다. 이후 불펜으로 활동하다가 2011년 2월 12일 FA를 통해 이적한 이범호의 보상 선수로 8개월만에 친정 팀 한화 이글스로 복귀했다.
트레이드된 선수가 1년도 지나지 않아 보상 선수로 원 소속팀에 복귀한 것은 최초였다.
한편 16일 한화와 삼성 경기에서 강민호의 인사를 안영명이 미소로 화답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