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 표창은 UN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수여되는 상으로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자원봉사자와 기관, 기업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장 사회공헌 활동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도 한화디펜스 팀장급 임직원들로 구성된 정기 봉사팀 ‘리더스 드림팀’을 출범시켜 방역 규칙을 준수하며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리더스 드림팀은 지난 7월 발대식 이후 직접 캘리그라피(Calligraphy) 서체로 응원 문구를 써넣은 부채와 ‘약 달력’ 등을 제작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에는 연말을 맞아 전사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기간’을 지정하고 한화디펜스 본사와 사업장이 있는 수도권, 창원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본사에서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큰 나눔 옷장 캠페인’에 동참하여 임직원들의 겨울 옷을 기증했고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침구 100세트를 전달했다.
창원1사업장에서는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김장 600박스를, 창원2사업장에서는 극세사 이불 100세트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소외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이재훈 한화디펜스 경영지원실 지원팀장은 “임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뜻 깊은 상을 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더욱 힘든 환경에 처해 있는 이웃과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에는 코로나19로 표창 수여식을 진행하지 않고 수상집이 e북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