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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아내 한무영, 흑장미로 불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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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아내 한무영, 흑장미로 불리는 이유는?

13일 밤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는 배우 김강우가 출연, 결혼 10년차 아내 한무영과 첫만남에서 척키스를 했다고 고백하는 등 솔직 입담을 괴사했다. 사진=SBS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13일 밤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는 배우 김강우가 출연, 결혼 10년차 아내 한무영과 첫만남에서 척키스를 했다고 고백하는 등 솔직 입담을 괴사했다. 사진=SBS 제공
배우 김강우가 '미우새'에서 아내 한무영과의 첫만남에서 첫 키스를 했다고 솔직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밤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김강우가 출연,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아내 한무영과의 연애사와 결혼생활에 대해 운명적이었던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털어 놓았다.

배우 한혜진의 형부로도 유명한 김강우는 아내의 세 자매 미모 순위를 묻는 질문에 "이 질문을 수없이 받았는데 제 대답은 하나다. 첫째(아내)가 제일 예쁘다. 나머지는 공동 2위"라고 답해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

강강우는 또 아내와 첫 만남에 첫 키스를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친구들 모임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저쪽에서 어떤 분이 오는데 뒤에 후광이 보이더라. 친구한테 '너무 예쁘지 않니?' 그랬는데 마침 친구가 아는 사람이더라. 자연스럽게 합석하게 되고 술을 마시다가 홀린듯이 뽀뽀를 했다. 그리고 이 친구는 통금시간이라고 집에 먼저 갔다"고 말했다.
그러자 MC 신동엽과 서장훈이 "통금이 있으면 뭐하냐? 뽀뽀까지 했는데"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김강우는 아내가 흑장미로 불린다고 폭로해 호기심을 유발했다. 어머니들이 이유를 궁금해 하자 김강우가 "저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데 아내가 대신 마셔준다"며 아내 한무영의 걸크러시 면모를 전했다.

이후 현주엽과 안정환이 배정남의 집에서 농구와 축구를 두고 서로 자신이 뛰었던 경기가 더 힘들다고 입씨름을 벌였다. 급기야 안정환과 햔주엽은 의자에 앉아 무릎 벌리기 배틀을 벌였다. 안정환이 두 판을 다 이긴데 이어 배정남이 현주엽에게 도전했다. 마른 체구의 배정남에게 진 현주엽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김강우에게 처제 한혜진 남편 기성용을 언급하면서 "축구와 농구 중 어느 경기가 더 힘든 것 같냐?"고 잘문했다. 서장훈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강우는 "기성용은 미드필더라 힘든 게 맞는 것 같다"며 논쟁의 핵심을 피해가는 재치있는 언변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김강우는 현재 영화 '새해전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1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16.1%, 최고 분당 시청률 18.0%를 기록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