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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무릎 부상으로 전력 이탈 바르사 수비수 피케 “3~4년 더 뛴 후 은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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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무릎 부상으로 전력 이탈 바르사 수비수 피케 “3~4년 더 뛴 후 은퇴할 것”

향후 3~4년을 더 뛴 후 물러날 것이라며 은퇴 시기를 밝힌 바르셀로나 수비수 제라르 피케.이미지 확대보기
향후 3~4년을 더 뛴 후 물러날 것이라며 은퇴 시기를 밝힌 바르셀로나 수비수 제라르 피케.

바르셀로나에 소속된 전 스페인 대표 수비수 제라르 피케가 3~4년을 더 뛴 후 은퇴할 것을 시사했다고 현지시각 28일 스페인 신문 ‘마르카’가 보도했다.

지난달 열린 리그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현재 전열을 떠나 있는 피케는 이날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브 사커 어워즈’에 참석해 지금까지 경력을 쌓은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현재 33세인 그는 “오랜 경력을 쌓은 결과 이러한 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매우 명예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3~4년은 플레이를 더 하고 싶다”고 말해 선수로서 만년을 맞이하고 있다는 자각을 드러냈다.

그는 또 시상식에서 스페인 대표 동료였던 이케르 카시야스와 재회하며 “그를 만나 반가웠다. 그와는 대표팀 라커룸에서 자주 만났다. 함께 유럽선수권(EURO)이나 FIFA 월드컵을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이 자랑스럽다”고 기쁨을 밝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