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에버턴은 한국시각 2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에버턴 지휘관 카를로 안첼로티는 3위 부상의 기회를 놓친 데 대해 “우리는 운이 나빴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웨스트햄의 퍼포먼스는 훌륭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상대에게 찬사를 보냈다고 BBC 스포츠가 보도했다.
그는 “오늘 밤 에버턴은 불운했다. 자기들만의 자신감 있는 스타일로 홈 어드밴티지를 유지하지 못한 점이 뼈아팠다. 우리는 스스로 공을 유지하고 상대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타입의 팀이 아니다. 확실히 지키고 거기에서 수고를 들이지 않고 공세를 펴는 역습 쪽이 역시 적합하다. 하지만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 밸런스적으로 승점 1을 가져도 좋을 것 같았지만, 웨스트햄의 골은 무척 운이 좋은 1점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잠재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좀 더 집중해서 질 좋은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휘관 안첼로티는 현재 리그 4위라는 상황은 어느 정도 기대 이상이라며 “아쉽게도 이 경기에서 졌지만 우리는 지금 4위라는 포지션에 있다. 이는 우리가 너무 잘할 수 있는 포지션이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 이 자리를 지킬 것이다. 이것이 올 시즌 최대 목표다”라고 밝혔다.
에버턴은 한국시각 10일 로더럼 유나이티드와의 FA컵 3차전을 치른 뒤 13일 적지에서 울버 햄튼과 맞붙는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 이상으로 마무리해 내년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팀을 이끌 수 있을지 안첼로티의 수완이 다시 한번 시험받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