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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버거·세배 피자…새해에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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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버거·세배 피자…새해에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메뉴 속속 등장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는 딸기 활용한 신메뉴 출시
맥도날드가 한정 메뉴 '행운버거' 2종을 출시했다. 사진=한국맥도날드이미지 확대보기
맥도날드가 한정 메뉴 '행운버거' 2종을 출시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새해를 맞아 '한정 메뉴'가 등장하며 외식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새해 초 특정 시즌에만 먹을 수 있는 한정 메뉴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비대면 시대에 맞게 포장·배달 모두 가능하다.

최근 맥도날드는 새해 희망과 행운을 기원하는 '행운버거'를 출시했다. 행운버거는 '나만의 행운'이 아닌 '모두를 위한 행운'으로 의미를 확장해 버거 구매 시 100원씩 적립해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RMHC에 전달돼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이 병원 인근에 머물며 치료를 받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주거 공간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행운버거는 독특한 긴 모양과 쫀득한 패티가 특징으로 달콤한 갈릭 소스가 어우러진 '행운버거 골드'와 스파이시 바비큐 소스가 들어가 있어 매콤한 '행운버거 레드' 2종으로 출시됐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 역시 새해를 맞아 한정 제품으로 '사각새우더블버거'를 선보였다. 미니 새우패티 2장으로 버거의 새우 식감을 높였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사각새우더블버거세트 또는 더블X2버거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치즈스틱을 증정하는 '더블패티 라이벌' 프로모션을 함께 운영한다.

도미노피자는 '세배 피자'를 출시했다. 세 겹의 씬크러스트 위에 세 가지 치즈와 세 가지 토핑을 모두 세배로 복스럽게 올린 제품으로 2월 4일까지만 판매된다. 도우 사이에 리코타, 고르곤졸라, 모차렐라 총 3가지 치즈로 고소함을 더했다. 새로운 사이드 메뉴 '블랙타이거 슈림프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도 만나볼 수 있다.

할리스커피가 선보이는 딸기 음료 5종. 사진=할리스커피이미지 확대보기
할리스커피가 선보이는 딸기 음료 5종. 사진=할리스커피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는 딸기 신메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딸기 가득한 봄' 콘셉트를 바탕으로 제철 과일 딸기를 더 진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딸기 음료 5종을 선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할리스의 대표 딸기 메뉴는 '더 진한 딸기 스무디'와 '딸기 듬뿍 요거트 할리치노'다. 원재료인 딸기의 맛과 비주얼을 극대화했다.

카페베네는 딸기와 사과를 조합한 음료와 디저트를 구성했다. 신메뉴는 ▲생딸기 주스 ▲생딸기 라떼 ▲딸기 사과 젤라또 프라페노 음료 3종과 ▲딸기 사과 플라워 브레드 ▲딸기 샌드 토스트 ▲딸기 크림 케이크 디저트 3종이다. 특히 딸기 사과 플라워 브레드는 딸기와 사과가 조합된 꽃 모양의 디저트 메뉴로 허니브레드에 상큼한 딸기와 사과, 블루베리, 부드러운 젤라또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