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 수요일 밀란과 유벤투스의 첫 경기는 유벤투스가 3-1로 완파하며 밀란에게 시즌 첫 패를 안겨줬다. 또 2위 인테르가 삼프도리아에 1-2로 패배하고, 나폴리도 한 수 아래 스페지아에 패배하는 파란이 연출됐다. 이번에 맞이하는 17라운드에는 3위 로마(승점 33)와 2위 인테(승점 36)의 상위권 대결이 편성됐다.
로마는 전 라운드 크로토네전에서 공격수 마요랄의 멀티골에 힘입어 3-1로 쾌승, 3연승을 달렸다. 인테르전을 위해 FW 제코나 MF 베레투, MF 펠레그리니 등 주력을 아끼면서 이번 라운드에서는 만전의 상태로 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경기에 승리하면 인테르와 승점으로 동률을 이뤄 단번에 2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났다.
반면 삼프도리아의 탄탄한 수비와 산체스의 페널티킥 실패에 따른 뼈아픈 패전을 겪은 인테르는 연승을 8경기에서 멈췄다. 부상을 당했던 공격수 루카쿠도 후반 중반 투입한 가운데 2점의 열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무너졌다. 로마와는 대조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투입한 가운데 상위 대결에서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제코와 루카쿠 등 중량급 공격수들의 모두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에 패해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밀란(승점 37)은 17위 토리노(승점 12)와의 홈경기에서 선두 방어에 나선다. 유벤투스전에서는 부상자와 코로나 감염자로 인해 전력이 부족해져 점차 추락한 밀란. 그런데도 인테르가 패배하면서 선두를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토리노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그런 밀란에게 승리한 유벤투스는 경기 소화가 적은 가운데 승점 7포인트 차로 스쿠데토 전선에 살아남았다. 대승으로 기세를 올린 가운데 이번 라운드는 5위로 도약한 사수올로(승점 29)와의 홈경기에 임한다. 공격수 디발라가 상승세를 입증하는 도움 2개를 성공시켰고 잘 짜여진 공수균형으로 밀란을 잡은데 이어 올 시즌 다크호스로 떠오른 사수올로마저 격파하고 싶다.
이에 맞선 사수올로는 지난 라운드 제노아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아탈란타전의 대패를 불식했다. 끈질기게 승리를 이끌어 내는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도 진면목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라운드 우디네세전에서 시즌 두 번째 세트플레이를 성공시킨 도미야스의 12위 볼로냐(승점 17)는 19위로 처진 제노아(승점 11)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자신의 도움에도 승리하지 못해 답답한 상황이지만 수비에서도 안정된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어 자신감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오른쪽 윙백 선발 출장이 예상되고 있어 공수 양면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리고 인텔 격파에 기여한 수비수 요시다의 11위 삼프도리아(승점20)는 16위 스페지아(승점 14)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오른쪽 사이드 백으로 3경기 연속 선발이 된 요시다는 수비면에서 안정을 가져오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한 수 아래인 스페지아전에서 공격 면에서의 활약을 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싶다.
■ 세리에A 17라운드 경기 일정(한국시각)
◇ 1월 9일 (토)
(23:00) 베네벤토 vs 아탈란타
◇ 1월 10일 (일)
(02:00) 제노아 vs 볼로냐 (04:45) 밀란 vs 토리노 (20:30) 로마 vs 인테르 (23:00) 베로나 vs 크로토네, 우디네세 vs 나폴리, 파르마 vs 라치오
◇ 1월 11일 (월)
(02:00) 피오렌티나 vs 칼리아리 (04:45) 유벤투스 vs 사수올로
◇ 1월 12일 (화)
(04:45) 스페지아 vs 삼프도리아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