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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리버풀, 바이날둠 후임 우디네세 MF 데 파울 주목…이적료 3,500만 유로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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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리버풀, 바이날둠 후임 우디네세 MF 데 파울 주목…이적료 3,500만 유로 안팎

리버풀이 계약이 만료되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후임으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우디네세 MF 로드리고 데 파울.이미지 확대보기
리버풀이 계약이 만료되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후임으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우디네세 MF 로드리고 데 파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네덜란드 대표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후임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에서 등 번호 ‘10’을 달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 파울을 ‘리스트 업’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바이날둠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 계약연장에 합의하지 않고 있다. 이미 타 클럽이 다음 시즌 영입 제안을 이적료 없이 선수에게 직접 낼 수 있는 상황으로 로날드 쿠만 감독이 영입을 열망하는 바르셀로나행이 현실적이라는 게 평판이다.

그런 가운데 리버풀은 우디네세의 데 파울을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아르헨티나 대표로 2019년 남미선수권에도 출전했던 중앙 미드필더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6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16년 여름 스페인의 강호 발렌시아에서 온 데 파울은 계약이 한 차례 연장되면서 2024년 6월까지로 돼 있다.

한편 데 파울은 같은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와 인테르, 잉글랜드에서는 그를 높이 평가하는 같은 아르헨티나인인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리즈가 영입에 흥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우디네세는 요구액을 3,500만 유로(약 466억9,805만 원)로 낮췄다고 덧붙였다.

현재 26세로 가장 전성기에 접어든 데 파울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움직임이 주목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있다. 바이날둠의 후임으로 리버풀은 이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게 될지 향후 협상 과정이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