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은과 우여곡절 끝에 결혼한 정민은 "에이고. 마누라 있으니 참 좋다"라며 너스레를 떤다.
주방에서 정민을 위한 음식을 만들고 있던 지은은 "사랑할 줄 아는 남자랑 사랑에 빠져서 난 행복해"라며 환하게 웃는다.
한편, 부친 이상범(최령 분)과 극적으로 다시 만난 영은(정서하 분)은 엄마 조현숙(양혜진 분)에게 강 사장(강성진 분)과 이상범 둘 중 한 명을 선택하라고 한다.
조현숙이 "아무 하고도 안 살아"라고 하자 영은은 "엄마 그거 불륜이야?"라고 꼬집는다.
지은을 만난 뒤 실어증을 고친 이상범은 10년 전 의식불명의 자신을 죽이라고 지시한 처남 조현민(김승현 분)의 행방을 궁금해한다.
이상범은 '조현민을 찾으면 잃어버린 내 8년 세월의 의혹이 풀리겠군'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이상범은 10년 전 장세훈(이재우 분)에게 가는 지은을 쫓아갔다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뒤 의식 불명에 빠졌다. 조현민은 의식불명의 이상범을 보고 장례식을 빨리 치르라고 비밀리에 지시했다. 그런데 이상범의 첫사랑인 민 간호사(후에 민 원장)가 조현민의 전화 통화를 듣고 의식불명의 이상범을 빼돌려 요양원에 보냈다. 이상범은 민 원장 보호 속에서 8년 만에 의식이 돌아왔고 2년 동안 기억상실과 실어증에 시달리며 살다가 봉사활동을 온 강 사장을 통해 조현숙과 재회했다.
앞서 최명화(성현아 분)에게 약점을 잡힌 서은주는 차명계좌 서류를 빼오라는 지시를 받고 정민의 집에 들어와 신혼방에 CCTV를 설치하는 등 소름 돋는 행동을 했다.
정민의 집에 갑자기 들이닥친 은주는 지은의 머리채를 집어당기면서 "미친 사람은 말이야 자기 거라고 생각되면 절대로 뺏기지 않아"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어 서은주는 "나한테서 서정민 절대 못 뺏어"라며 뜨거운 국을 바닥에 쏟으며 지은에게 "죽어"라고 저주한다. 은주의 만행을 본 지은이 비명을 질러 긴장감이 극에 달한다.
지은이 서은주 때문에 큰 부상을 입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불새 2020'은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120부작.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