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공격수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바르셀로나가 한국시각 11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2경기 합계 2-5로 14년 만에 8강 진출을 놓쳤다. 전날 10일에는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도 포르투에 굴복하며 16강에서 탈락하며, 두 선수가 8강전을 앞두고 나란히 모습을 감춘 것은 2004-05시즌 이후 16년 만이다.
원정 1차전에서 1-2로 패배했던 유벤투스는 10일 홈 2차전을 치렀다. 전반에 선취골을 허용한 이탈리아 챔피언은 후반에 2골을 뽑아, 1, 2차전 합계 3-3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후반 상대의 직접 프리킥에 의한 실점을 당하면서 합계 스코어 4-4를 기록하고 어웨이 골 차로 탈락이 확정됐다.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호날두는 이날 프리킥에서 벽에 박혀 있다가 상대편 슈팅 때 등을 돌려 점프하면서 그 아래로 빠져나간 볼이 골로 연결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 플레이에 골키퍼 보이체흐 슈체스니가 화가 난 모습을 보이면서 여러 언론과 해설자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또 에이스 메시가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홈 1차전에서 1-4 대패를 한 가운데 적지에서 맞이한 2차전은 전반에 선취골을 내줬지만 바로 뒤 메시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추격이 분위기가 높아진 가운데 전반 추가시간에 얻은 PK를 메시가 실패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한 채 1, 2차전 합계 2-5로 탈락했다.
반면 도르트문트의 20세 공격수 엘링 홀란드는 이번 대회 10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하며 팀의 8강 진출에 공헌했고, 파리 생제르맹의 22세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도 바르셀로나전 4골로 메시를 압도하는 등 신시대의 도래를 예감케 하는 대회가 됐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