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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사유리 은퇴 고려 고백, 오상진 응원 "눈물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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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사유리 은퇴 고려 고백, 오상진 응원 "눈물 났다"

후니훈, 영화 '기생충' 그림 100억 제안 비하인드 방출
17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기증받은 정자로 아들을 낳은 사유리가 출연,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MBC이미지 확대보기
17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기증받은 정자로 아들을 낳은 사유리가 출연,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MBC
사유리가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한 자신을 응원해준 오상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1호가 될 수 있어' 특집으로 김영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로는 비혼 출산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사유리를 비롯해 홍서범, 제시, 후니훈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출산 후 첫 토크쇼에 출연한 사유리는 "아들 이름은 젠이다. 전부라는 뜻이다. 태어난 지 120일 됐고 하루에 응가를 4번 한다"고 기증받은 정자로 낳은 아들을 소개했다. 이어 "아줌마가 되니 무서울 게 없다. 나는 미래의 시어머니가 없어서 눈치 볼 필요가 없다"며 임신과 출산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 놓았다.
사유리는 출산 후 많은 축하를 받았다면서 특히 친구 오상진이 보낸 메시지를 언급했다. 그는 "오상진이 '너는 특별하고 멋있다. 축하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눈물 났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사유리는 정작 출산을 준비하며 '방송 은퇴'까지 고려했다면서 "엄청 욕을 먹을 줄 알았다. 대부분이 싫어할 거로 생각했다"고 가슴 졸였던 순간을 전했다.

또 서양인의 정자를 기증받은 이유를 두고 사유리는 "정자은행에 동양인 정자는 단 두 명밖에 없었다"며 "(정자 기증을 한 분의) 어릴 때 사진을 볼 수 있다. EQ가 높은 것과 술, 담배 안 하는 이력을 원했다"고 선정 기준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유리는 과거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가수 이상민을 언급하며 "아들이 상민 오빠와 TV에서 뽀뽀하는 영상은 안 봤으면 좋겠다. 상민 오빠를 아빠로 오해할 것 같아 걱정"이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가수 후니훈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휩쓴 영화 '기생충' 속 '다송이 자화상'을 그린 화가이기도 한 이색 이력을 공개했다.
후니훈은 봉준호 감독과 작업하며 무려 36개의 그림을 그려야 했다면서 오스카 수상 이후 그림 가치에 대한 질문에 "100억을 제안한 곳도 있다고 들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