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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 이어 ‘왕좌의 게임’ 프리퀄 드라마 3편 추가 대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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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 이어 ‘왕좌의 게임’ 프리퀄 드라마 3편 추가 대박 노린다

사진은 HBO의 ‘왕좌의 게임’ 프리퀄 드라마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HBO의 ‘왕좌의 게임’ 프리퀄 드라마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 포스터.

미국 유료채널인 HBO가 ‘왕좌의 게임’의 프리퀄 드라마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에 이어 전일 얘기를 다룬 드라마를 3편 더 준비하고 있다고 미 영화 전문매체 ‘데드 라인’이 보도했다. 조지 R 마틴의 ‘얼음과 불꽃의 노래’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HBO의 대히트 드라마 ‘왕좌의 게임’은 총 8시즌에 걸친 방송을 2019년에 마쳤다.

이후 나오미 왓츠를 비롯해 미란다 리처드슨(청춘의 증언), 데니스 고프(콜렛), 조시 황이트하우스(크리스마스에 기사가 올까요?), 제이미 캠벨 바우어(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 이바노 예레미아(휴먼스), 알렉스 샤프(하우 투 토크 투 걸스 앳 파티스) 등이 출연하는 전날 담의 파일럿 판이 제작됐지만 시리즈화 되지는 못했다.

대신 HBO는 역시 마틴이 집필한 ‘불꽃과 피’가 원작인 ‘하우스 오브 더 드래곤’ 시리즈 제작에 고사인을 냈다.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로 그려지는 세계의 300년 전을 무대로 드래곤을 거느리고 웨스터로스를 지배했던 타가리엔 가문을 그린다. 캐스팅은 올리비아 쿡(레디 플레이어 원), 엠마 더시(원더러스트), 패디 컨시다인(하우 투 빌드 어 걸), 맷 스미스(더 크라운)로 올봄에 크랭크 인 예정이다.

최근 이와 함께 ‘나인 보이저스(9 Voyages)’ ‘플리 보텀(Flea Bottom)’ ‘10,000 Ships’ 등 또 다른 3개의 전일담을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9 Voyages’는 시 스네이크라고 불리는 왕 콜리스 벨라리온의 해양 모험을 다룬 드라마로 ‘로마’ ‘멘탈리스트’ ‘고담’ 등 히트 메이커 브루노 헬러가 기획, 제작 총지휘를 맡는다. ‘플리 보텀(Flea Bottom)’은 일곱 왕국 왕도인 킹스 랜딩의 ‘벼룩 떼’라 불리는 슬럼가가 무대, ‘10,000 Ships’은 전사 공주 나이메리아와 살아남은 로인인들의 여정을 담는다고 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