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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도쿄올림픽 불참을 결정…이유는 과밀 일정으로 인한 피로 누적, 이적 시즌과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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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도쿄올림픽 불참을 결정…이유는 과밀 일정으로 인한 피로 누적, 이적 시즌과 겹쳐

올여름 도쿄올림픽 불참을 결정한 프랑스 대표 ‘에이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이미지 확대보기
올여름 도쿄올림픽 불참을 결정한 프랑스 대표 ‘에이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파리 생제르맹(PSG)에 소속된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올여름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을 것을 결정했다고 프랑스 미디어 ‘르 파리지엥’이 보도했다.

이미 프랑스 대표 에이스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22세는 U-24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메달 획득 여부를 검토해 왔지만, 두 가지 이유로 도쿄 올림픽에 출전을 보이콧 했다. 하나는 코로나 사태와 과밀 일정에 따른 피로 누적, 다른 하나는 차기 시즌의 거취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연기된 EURO 2020 대회는 6월 11일~7월 11일에 걸쳐 개최된다. EURO 2020도 도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개최가 예정됐으나 코로나 사태로 1년 연기됐다. 도쿄 올림픽은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열린다. 두 대회에 모두 출전하면 다음 시즌을 위한 몸 만들기와 휴식을 취할 수 없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적 시즌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지만 음바페는 아직 거취가 불투명한 상태다. 파리생제르맹과의 계약은 2022년 6월까지 남아 있지만, 아직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나 리버풀이라는 빅 클럽이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EURO 2020 대회 전후에 이적 결단이 행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덧붙여 기사에서는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로서 올림픽에 출장할 기회를 완전하게 놓친 것은 아니다. 그는 자국 파리에서 대회를 주최하는 2024년 올림픽에도 출전할 수 있다”며 와일드카드로 파리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전망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