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30일 아틀란 트럭 누적 가입자가 1만 명이 됐다고 밝혔다.
맵퍼스가 상용차 전문 매체 상용차정보㈜와 함께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5%(85명)가 "차량 운행 때 도로 환경에 제약이 많다"고 답했다.
아틀란 트럭 앱은 ▲차량 높이·중량 설정에 따른 맞춤 경로 ▲좁은 길, 유턴 회피 경로 ▲통행 제한시간, 위험물 적재 등 규제를 고려한 경로 ▲화물차 우대 주유소, 서비스 센터 검색 ▲연료를 절감하는 길 안내 ▲안전운전 점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맵퍼스는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출시하고 스마트폰 앱 '아틀란'에 화물차 길 안내 서비스를 시범 제공해왔다.
아틀란 트럭 앱은 현재 유료로 서비스 중이지만 화물차 운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 트럭 앱은 시장에서 검증된 화물차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보인 국내 유일의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이라며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지속해 트럭 운전자 안전과 편의 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