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파리 생제르맹(PSG)은 한국시각 8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바이에른을 3-2로 꺾으며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지난 시즌 결승전과 같은 카드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이 경기에서 프랑스 대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는 2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도 음바페의 선취점을 도왔다. 경기 후 위성방송 ‘스카이’ 이탈리아 취재에 응한 PSG 레오나르도 단장은 적지에서의 승리를 반기는 동시에 계약 만료가 임박한 두 공격수와의 계약 연장 합의도 자신했다.
이 경기에서 선취점과 결승점을 올린 음바페는 PSG와의 계약이 2022년 6월로 만료를 맞는다. 선취점을 어시스트한 네이마르도 2022년 6월까지로 되어있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2026년 6월까지 계약 연장에 구두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후 ‘스카이’ 취재에 응한 PSG의 레오나르도 단장은 “오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었다. 어려운 상황이었다. 많은 선수가 결장했고 눈이 내렸고 바이에른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9경기 무패였다. 너무 기쁘고 행운도 따랐다”며 이날 승리를 기뻐했다.
그는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거취에 대해 묻자 “계약 연장 얘기하기가 쉬워졌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다려야 하지만, 그리 머지않은 시간에 상황을 더 굳힐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싸움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막바지 국면에 와 있으니까”라며 협상의 진전을 자신했다. 또 영입 논란이 일고 있는 AC 밀란의 이탈리아 대표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룬마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거 CL 얘기하는 프로그램 아냐? 마치 마켓 얘기하는 프로그램 같은데”라며 받아쳤다.
음바페는 클럽에 대해 더 큰 성공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을 줄 것을 잔류 조건 중 하나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을 꺾고 4강에 오른다면 레오나르도 단장에게도 순풍이 될 전망인 가운데 과연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는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