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더 하나만 고집해온 '뚝심' 지킨 미국의 가족경영 기업
'인포머셜 광고' 최초 도전…뛰어난 내구성 자랑하며 성장
'인포머셜 광고' 최초 도전…뛰어난 내구성 자랑하며 성장
이미지 확대보기바이타믹스는 1921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초고속 블렌더 한 제품에서만 사업을 일궈왔다.
◇ 끊임없는 도전이 만든 100년의 역사
이미지 확대보기바이타믹스는 미국에서는 보기 드문 가족경영 기업으로, 최초 창립자는 윌리엄 G. 버나드(이하 윌리엄)다. 현재 바이타믹스를 이끄는 조디 버그(Jodi Berg) 대표는 바이타믹스의 네 번째 CEO로, 최초 창립자인 윌리엄 버나드의 증외손녀다.
방물장수였던 윌리엄은 당시 새로운 주방기기였던 블렌더를 처음 접하고, 이를 활용해 사람들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간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점 외에도 그를 사로잡은 것은 블렌더의 비가열 조리방식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는 점이었다.
버나드는 단순히 음식물을 갈아내는 도구가 아닌,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제품을 만든다는 비전을 담아 회사명을 바이타믹스(Vitamix, Vita는 생명, 활력을 뜻함)로 지었다.
이후 그는 제품 개발에 열중해 ‘The Vita-Mix’라는 바이타믹스의 첫 블렌더 상품을 탄생시켰다.
바이타믹스는 그동안 강력한 성능의 모터 개발을 위한 꾸준한 투자와 연구를 바탕으로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다목적 요리기구로 블렌더를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하는 것이 바이타믹스의 목표였다.
이미지 확대보기바이타믹스가 블렌더 시장에서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한 우물을 파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는 점이다.
1949년 바이타믹스의 2대 CEO 빌 버나드는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끈 TV에 주목했다. 아들 빌의 조언에 따라 윌리엄은 TV에서 시연 후 제품 판매를 하는 ‘인포머셜 광고’에 미국 최초로 도전했다.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이 아닌, 건강한 식생활의 가치를 알리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지금의 홈쇼핑 방송 시초라고 할 수 있다.
◇ 3대가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
미국에서 바이타믹스는 ‘할머니로부터 대물림해서 쓰는 블렌더’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만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속 회전을 하는 모터의 내구성을 높이기가 쉽지 않아 통상 블렌더의 수명은 5년 내외에 그치지만 바이타믹스의 대다수 제품은 7~10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그마저도 보증 기간 중 서비스 요청률이 1% 이하 (미국 기준)에 불과하다.
이미지 확대보기바이타믹스 초고속 블렌드 중에서도 하이엔드 모델인 ‘A3500i’는 바이타믹스가 자랑하는 제품력과 실용성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스무디부터 수프, 드레싱, 스프레드, 도우, 이유식까지 다양한 메뉴를 간편하게 조리하도록 도와주는 5개 자동 프로그램 덕에 조작이 손쉽다. 강력한 모터가 잔여물 없이 재료들을 갈아주며, 항공기 소재의 스테인리스 칼날은 모든 재료를 미세하게 으깨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어준다.
국내 출시된 바이타믹스 제품 중 유일하게 터치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있어 터치 조작이 가능하고, 디지털 타이머로 블렌딩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5월 현재 바이타믹스는 ‘세계 최고 성능과 신뢰할 수 있는 블렌딩 솔루션을 개발하고 생산함으로써 건강 지향적인 관계를 만든다’라는 가치관을 지향하며 전 세계 130개 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홈카페, 홈다이닝, 홈베이킹 등 추세에 힘입어 전 세계 유명 레스토랑, 호텔, 글로벌 커피 가맹점을 비롯해 일반 가정에서도 사랑받는 브랜드라고 바이타믹스 관계자는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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