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19년 11월 21일 오후 경기도 화성국제테마파크 예정지에서 열린 '화성국제테마파크 비전 선포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부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사업 부지를 살펴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연합
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 대해 "최근 '멸공' 논란으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제가 만나본 정용진 부회장님은 공사가 분명하고 현명한 분이었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수많은 사람의 미래가 달린 일이기에 합리적인 판단을 하실 것"이라며 이같이 썼다.
자신의 경기도지사 시절 첫 삽을 뜬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을 소개하면서 "경기도민의 숙원이었지만 근 10여 년 넘게 번번이 무산되거나 미뤄졌던 일"이라며 "정용진 부회장을 포함해 신세계 그룹의 큰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기쁜 마음에 감사의 뜻을 편지로 전했다"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