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58% 증가한 6737억원
패션사업 성장·로젠 인수로 호실적
패션사업 성장·로젠 인수로 호실적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코웰패션 측은 지난해 호실적은 패션사업부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난해 10월 인수한 로젠 주식회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패션사업부는 지난해 매출액 4410억원, 영업이익 82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 7% 증가했다.
전자사업부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469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22% 증가했다. 지난해 인수한 로젠 주식회사의 경우 온라인 시장 성장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858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넘어섰다.
코웰패션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3분기(7~9월) 배당 약 51억원 규모에 이어 약 60억원 규모의 1주당 70원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결산배당은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지난해 레포츠·패션 카테고리와 온라인채널의 성장으로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면서 “올해 패션사업부의 신규 브랜드 전개, 채널 다각화와 로젠택배와의 협업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