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종결 등 묻는 조합원 투표 가결···5일 현장복귀, 7일 업무재개 수순
진경호 위원장 "원인이 어디에 있었든 피해 죄송하다"
김종철 대리점연 회장 "안전한 택배현장 위해 노력할 것"
진경호 위원장 "원인이 어디에 있었든 피해 죄송하다"
김종철 대리점연 회장 "안전한 택배현장 위해 노력할 것"
이미지 확대보기택배노조는 3일 오후 지난 2일 대리점연합회와 타결한 잠정합의 내용을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쳤다. 투표 결과 투표율 90.6%, 찬성 90.4%로 최종 가결됐다.
정족수 1718명 중 1556명이 참여한 현장투표 결과 찬성 1406표, 반대 142표, 무효표 8표로 집계됐다.
이로써 택배노조는 오는 5일까지 현장에 복귀해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7일부터 업무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파업 65일째인 지난 2일 오후 2시 대리점연합회와 협상을 타결하고 파업 종결·업무 정상화를 골자로 하는 공동합의문을 작성했다.
합의문에는 △파업 종료·현장 복귀 △기존 계약 관계 유지 △기존 계약의 잔여기간을 계약기간으로 하는 표준계약서 작성 △부속합의서 논의 개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오후 3시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대리점연합회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파업의 원인이 어디에 있었든지 간에 노조 파업으로 국민 여러분과 중소상공인 여러분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진 위원장은 "이번 공동합의문은 노사가 5년 만에 맺은 최초의 협정서"라며 "노사간 대립과 갈등을 끝내고 택배 현장에서 상생과 협력으로 나가는 기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장에 복귀해 안정하고 친절한 배송 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도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bh75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