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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이지엔', 말레이시아 총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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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이지엔', 말레이시아 총판 계약

글로벌 사업 확장 지속…가수 태연과 시너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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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이지엔, 말레이시아 총판 계약.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은 말레이시아 화장품 수출업체 '유원(U1) 인터내셔널 말레이시아 전문그룹'과 자사 염색약 브랜드 '이지엔(eZn)'의 말레이시아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가수 태연과의 광고 캠페인으로 이지엔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된 시점에서, 유원 인터내셔널의 말레이시아 내 유통 파워를 십분 활용해 시장 내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성제약은 이지엔 브랜드의 핵심 제품인 '푸딩 헤어컬러'와 '크리미 헤어블리치 블랙빼기' 등의 탈색약을 말레이시아의 주력 H&B 유통인 '가디언(Guardian)' 250개 매장에 론칭하게 됐다. 입점 매장은 추후 500개로 확장될 예정이다.

특히 가디언 입점이 확정된 '푸딩 헤어컬러' 염색약의 색상들은 브랜드 모델인 태연이 선정한 '태연 Pick' 컬러를 포함하고 있다. 기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유니크한 헤어컬러로, 시장 내 차별화된 포지셔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 외에도 올해 하반기 대만과 일본 시장에 새롭게 이지엔 브랜드를 론칭할 계획"이라며 "비건 염색약 등 글로벌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들로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