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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구내식당 비건 메뉴 4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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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구내식당 비건 메뉴 4종 선보여

식물성 대체육 활용한 식단 제공
아워홈이 지난달 30일 본사 구내식당에서 선보인 비건 메뉴 4종. 사진=아워홈이미지 확대보기
아워홈이 지난달 30일 본사 구내식당에서 선보인 비건 메뉴 4종. 사진=아워홈


아워홈이 지난달 30일 자사 구내식당에서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비건 메뉴 4종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친환경 그린캠페인 '가치 EAT GO'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보인 식단은 한식, 양식 메뉴와 테이크아웃 전용 제품인 '인더박스' 2종이다. 한식 메뉴인 '채식 부대찌개'는 식물성 대체육, 콩으로 만든 햄, 채식 만두, 팽이버섯, 두부 등을 넣었으며 비건 탕수 소스로 맛을 낸 뿌리채소 탕수육을 곁들임 반찬으로 제공했다. 양식 '라따뚜이 비건 파스타'는 채수로 맛을 낸 비건 토마토소스와 오븐에 구운 채소를 곁들인 파스타로 청포도 브루스케타(바게트에 과일 등 재료를 얹은 요리)를 함께 제공했다.

인더박스는 '후무스 샐러드'와 '비건 버거' 등이 메뉴를 제공했다. 후무스 샐러드는 병아리콩을 주재료로 만든 채식 요리로, 채소와 상큼한 소스를 함께 곁들였다. 비건 버거는 식물성 대체육으로 만든 함박스테이크를 주재료로 활용했다.
아워홈은 자사 구내식당을 시작으로 전국 구내식당에 비건 메뉴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테이크아웃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비건 식단뿐 아니라 테이크아웃 제품으로도 비건 메뉴를 편성했다"며 "향후 고객에게 환경보호 가치를 전달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