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바캉스 시즌을 맞아 해양 보호의 메시지를 담은 '비치코밍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래픽 반팔 티셔츠는 면 75%에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원사인 리젠을 활용했다. 티셔츠 뒷면에는 해변에서 집게로 빈 병을 줍는 이들의 모습, 한 손에 빈 병을 하나씩 들고 줄지어 걸어가는 사람들의 모습 등을 그래픽으로 담았다.
아울러 티셔츠 위 휠라의 영문 로고 속 알파벳 'I'를 페트병 모양의 일러스트로 제안했으며, ‘Beach Combing’, ‘Effort for the Sea’ 등 컬렉션의 의미를 되새기는 영문 타이포 그래픽을 풀어냈다. 화이트, 블랙, 바닐라, 프렌치 블루 등 바탕 색상에 화이트, 네온 색상을 포인트로 더했다.
에코백 '비치코밍 백'은 플라스틱 폐페트병에서 추출한 재생 폴리에스터 원사 리프리브를 100% 사용했다. 소재 특성상 가벼워 일상 활동뿐만 아니라 여행시 보조가방으로 유용하다. 가방 내부에 주머니가 있어 소지품을 수납하기에 편리하다. 크림과 블랙 두 가지 색상이며, 스카이블루를 그래픽 컬러로 활용했다.
비치코밍 컬렉션은 휠라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전국 휠라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휠라 관계자는 "지속 가능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앞으로도 많은분들과 스타일은 물론 유의미한 소통을 이어가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