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갈릭 버거는 지난해 출시하자마자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기로 전국적인 조기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한 달의 판매 기간 동안 약 158만 개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판매 종료 이후에도 창녕 갈릭 버거의 지속적인 출시 요청이 이어졌으며, 맥도날드는 이러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재출시를 결정했다.
맥도날드는 창녕 갈릭 버거의 출시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85톤의 창녕 마늘을 수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농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창녕 갈릭 버거는 8월 4일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단품 6600원, 세트 800원이다. 맥도날드의 점심시간 할인 플랫폼 맥런치 라인업에도 포함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세트 메뉴를 7000원에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창녕 지역의 마늘을 활용한 버거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땅에서 키운 맛있고 신선한 식재료로 특별한 메뉴들로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 대한 고객들의 큰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고품질의 국내산 식재료 사용을 적극 확대하는 로컬 소싱 프로젝트다. 그 일환으로 맥도날드는 최근 전남 보성의 녹찻잎 사료로 충청 지역 농장에서 키워낸 보성녹돈 패티가 담긴 '보성녹돈 버거'를 출시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