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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2Q 영업익 41억원…전년比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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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2Q 영업익 41억원…전년比 70%↑

2분기 매출 20.8% 증가한 574억원…역대 분기 최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로고.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미지 확대보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로고.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올해 2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9% 올랐다.

상반기에는 매출 997억2000원, 영업이익 64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53.8% 증가했다.

대표 브랜드 젝시믹스는 2분기 매출 528억3000만원, 영업이익 65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17% 증가했다.

젝시믹스 상반기 누적 매출은 908억6000만원, 영업이익은 104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측은 젝시믹스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소비심리 회복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해외법인도 매출 증가로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앞서 일본법인은 올해 긴자 미츠코시, 루미네 신주쿠점 등 유명 백화점으로 진출해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판매단가가 높은 아우터 라인 확대와 새롭게 공개하는 키즈라인을 비롯해 자회사 서비스들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로 투자 매력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별도기준 2분기 매출은 522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58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2%, 123.9% 증가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