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귀뚜라미, 늘어나는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법’ 소개

글로벌이코노믹

귀뚜라미, 늘어나는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법’ 소개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법 포스터=귀뚜라미보일러이미지 확대보기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법 포스터=귀뚜라미보일러
건조한 날씨에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난방용품 판매 기업 귀뚜라미보일러가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법’을 25일 소개했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보일러다. 최근에는 고유가 시대 대체 난방용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화재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난방용품으로도 꼽히기도 했다. 도심 외곽 주택지에서 자가 설치하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화재 등 크고 작은 사건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에 귀뚜라미보일러가 안전하게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우선, 화목보일러의 화재 발생 원인 1순위는 ‘연통 과열’이다. 화목보일러를 설치할 때 가장 중요한 사항은 연통과 접촉되는 부분을 반드시 불연재로 단열 처리해야 한다. 특히, 연통 상태를 주 1회 수시로 점검하고 청소해야 한다. 연통 내부에 그을음, 타르, 목초액 등이 누적돼 있으며 연통 과열 또는 연통 끝단에서 불씨가 날려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연료는 소나무와 젖은 나무 사용은 피하고 잘 건조된 마른 장작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소나무와 젖은 나무를 태울 때 발생하는 송진이나 수액은 연소실 연통 막힘의 원인이 된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때 나무를 한꺼번에 너무 많이 넣으면 과열로 인한 화재 우려도 있다. 적정량의 나무를 넣고 연소 중에는 반드시 투입구를 닫아 두어야 불씨 날림 등을 방지할 수 있다.

화목보일러의 주변환경 관리도 중요하다. 주변에는 가연성 물질이 없어야 하고 나무 연료는 최소 2m 이상 떨어진 저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소화기나 소화장치 등을 갖춰 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사후 관리 업체를 이용하는 것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과다한 서비스 비용을 청구하거나 서비스 관리 미흡으로 피해를 보는 고객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귀뚜라미 측 설명이다.

한편,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난방 등 계절 용품 화재는 총 2만4597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화목보일러 사고 건은 3607건에 해당한다. 연평균 361건, 월평균 30건이 발생한 셈이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