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하이트진로는 16일, 하이트진로싱가포르 법인(HITEJINRO SG PTE.LTD.)을 통해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사업자와 토지·인프라 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하이트진로가 해외에 소주 생산 공장을 건립하는 첫 사례다.
인프라 이용 금액은 약 780만 달러(한화 약 104억)이며 8만2083㎡ (약 2만5000평) 규모의 토지 이용비는 별도로 발생한다. 계약 종료일은 2071년 2월 7일까지다.
하이트진로 측은 이번 계약이 향후 신설 예정인 베트남 생산법인이 체결할 본계약에 대한 가계약의 성격을 가진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해외 소주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공장 건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지 브랜드 및 제품 출시 가능성도 내비쳤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1169억원으로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으며 전체 매출에서 수출의 비중도 10%로 올라섰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6년간 소주 수출량이 연평균 약 15%씩 증가했으며, 10년 뒤에는 해외 소주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은 동남아 등지에 물류 접근성과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가깝고 국제공항과 항구, 해안도로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생산가능 연령대 인구 비중 역시 약 114만명으로 타이빈성 전체 인구의 57%를 차지한다. 하이트진로는 "현지 생산을 통해 국내 대비 낮은 인건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별 다양한 용기와 용량, 패키지 적용이 가능하게 된다"고 전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싱가포르 법인장은 "하이트진로싱가포르 법인이 첫 해외 공장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베트남 소주 생산 공장은 하이트진로 소주 세계화 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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