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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사업구조 개선 통했다…롯데하이마트 '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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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사업구조 개선 통했다…롯데하이마트 '흑자전환' 성공

Home 만능해결 서비스 강화 추진
PB·e커머스 차별화 등 전략 추진 가속
"고객 평생 케어 전문 상담 기업 도약할 것"
롯데하이마트 본사 전경. 사진=롯데하이마트이미지 확대보기
롯데하이마트 본사 전경.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강도 높은 사업구조 개선 노력으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4일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2조6101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1.8% 줄어든 규모나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화해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2억원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게자는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상품 등급 체계를 기반으로 한 재고 건전화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주방 및 계절가전, PB 등 수익성이 높은 상품군의 매출 비중 증대 등을 통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5785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축소했다.
어려운 업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롯데하이마트는 강도 높게 추진 중인 사업구조 개선 작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수익성 제고 노력과 함께 진행하는 기존점 리뉴얼 점포의 매출이 20% 이상 성장하는 등 효과가 나타나서다.

아울러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초 상품 도입 시기와 판매 추이를 바탕으로 상품을 등급화해 운영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켜, 신상품과 고빈도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전체 재고 규모를 건전화했다.

또 클리닝, 수리, 이전설치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모바일파손보장보험, 가전교체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전 제품 구매 생애 밀착형 케어 서비스인 ‘Home 만능해결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 확대 노력도 지속했다.

이러한 전략을 반영해 지난해 4월 말 서울 소재 청량리롯데마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43개 점포를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였다. 상권의 특성, 판매 추이 등을 바탕으로 점포의 유형을 세분화해 MD개편을 진행했고, 케어 서비스 전용 상담 채널 ‘Home 만능해결 센터’를 설치해 점포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해 이러한 중장기 전략을 더욱 가속화해 ‘고객 평생 케어, 가전 라이프 판매 상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함으로써, 2024년을 ‘Turn Around의 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Home 만능해결 서비스’는 상품과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Home 만능해결 서비스’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도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자체브랜드(PB)는 올해 안에 리뉴얼을 완료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하이메이드’는 어려운 가전 업황속에서도 지난 5년간 평균 20%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는 등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PB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랜딩, 디자인, 개발 역량 강화 등 전반에 걸친 리뉴얼 작업을 추진중으로, 올해 상반기 내 새롭게 차별화한 PB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콘텐츠 강화와 함께 Store Format 혁신도 추진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일부 신규점을 포함해 약 70여 개점을 리뉴얼 오픈하며, 카테고리 전문 매장 및 상담형 전문 매장으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상권별 맞춤형 MD개선을 통한 상품 구색 강화와 더불어, 올해는 상품 구성에 깊이를 더한 카테고리 특화, 전문 상담 강화 등 가전양판점 본연의 경쟁력을 더욱 보강해 차별화한다.

e커머스 개편도 박차를 가한다. ‘Home 만능해결 서비스’, 다품목 구매, 전시상품 구매, PB 등 롯데하이마트만의 강점을 온라인 쇼핑 환경에 구현해 차별화된 ‘가전 전문 e커머스’를 선보인다. 특히 6월말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오프라인 채널처럼 전문 상담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ON-OFF 원격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롯데하이마트의 상품과 서비스들을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