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2통합물류센터 외관 /사진=롯데면세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2714312909794a96f092d0c22211068166.jpg)
롯데면세점은 국내에서 1위, 글로벌 3위 트래블 리테일러로서 세계적인 물류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을 거듭해 왔다. 롯데면세점의 물류 혁신은 비용 절감과 재고 합리화, 매출 향상이라는 3가지 목표를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보세화물 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그 동안 6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2015년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선정되는 등 세계 관세기구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보세화물 운영 업체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면세점 통합물류센터 조성
![롯데면세점 제2통합물류센터 내부 전경 /사진=롯데면세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2714315502207a96f092d0c22211068166.jpg)
롯데면세점 통합물류센터는 2006년 8월 연면적 2만6849㎡ 제1통합물류센터, 2013년 9월엔 연면적 2만7888㎡의 제2통합물류센터를 조성했다. 연면적 기준 약 5만3737㎡로 국내 면세업계 최대 규모이다. 롯데면세점이 제1, 2 통합물류센터에서만 총 1600백만PCS가 넘는 재고를 보관할 수 있다.
◇원패킹, 출국 3시간 전 쇼핑 등 고객 편의 제고 노력
![롯데면세점 통합물류센터 원패킹 시스템 /사진=롯데면세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2714322407546a96f092d0c22211068166.jpg)
면세점 사업자의 운영능력, 즉 보세 관리 역량을 평가하는데 있어 브랜드유치 역량과 함께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물류 인프라다. 롯데면세점은 2006년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통합물류센터를 인천 영종도에 구축한 이후 투자와 혁신을 이어나가며 선진화된 물류시스템을 구비했다.
지난 2004년 선제적으로 200억 원을 투자해 면세 IT 시스템을 개발했고, 이어 2007년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인도장 인도시간을 평균 60초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원패킹(One-Packing)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이 어느 지점에서 구매하더라도 출국 시 한번에 상품을 인도받게 했고, 하루 최대 16만 교환권 처리 능력을 갖추며 고객 편의를 높였다. 수입상품 통관 프로세스 속도 또한 획기적으로 단축해 0.4일 이내로 통관 가능하며 출국 3시간 전까지 인터넷면세점에서 쇼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보완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롯데면세점은 2015년 9월 업계 최초로 국내외 전 지점에 대한 ISO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고객 정보 자산과 경영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 공인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또한 관세청으로부터 내부통제 시스템 평가 및 법규준수 우수업체로 선정돼 2015년 7월 ‘AEO,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인증을 수여했으며, 2018년 1월 제주법인 또한 AEO인증을 받으며 全법인 AEO 취득에 성공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