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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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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수요 증가

CS마스터가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사진=롯데하이마트이미지 확대보기
CS마스터가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사진=롯데하이마트
올해 4월 들어 낮 최고 기온이 20°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로, 에어컨 가동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리 에어컨을 세척해 놓으려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롯데하이마트가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신청 건수를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2.5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비 소식도 있었던 직전 일주일(2024년 3월 25일부터 31일) 보다는 약 7배 올랐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고객 수요에 맞춰 ‘창립 24주년 기념 홈 만능 SALE’을 열어 오는 30일까지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탠드, 벽걸이 등 다양한 유형의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를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연중 최대 할인 혜택이다.

민복기 롯데하이마트 설치클리닝팀장은 “가전 클리닝은 고객들의 수요가 몰리는 5~8월보다 4월에 받을 시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서비스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며 “연중 최대 혜택인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판매뿐만 아니라 가전 클리닝 등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며 ‘고객 평생 케어 전문 상담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기존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 외에 사전점검과 클리닝 서비스를 결합해 만든 ‘에어컨 프리미엄 클리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가전 설치와 클리닝 전문 노하우와 지식을 보유한 CS마스터가 에어컨 냉매 점검, 배수 호스 점검 등 에어컨 정상 작동을 위한 사전점검 뿐만 아니라 에어컨 클리닝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